수사님! 

더운 날씨에 순례객들과 함께 하시느라 힘드실듯도 한데, 그래도 재미있게 이끌어 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아요.^^

저희는 3월에 "산들 피정" 다녀와서 다시 가을에 한번 더 계획 했었는데 9월 7.8.9로 잡았어요. 어느새 날짜가 가까이 왔네요.

제가 "산들피정" 다시 가게 된 이유는 바로 "동영상" 때문이랍니다. 그때 우리가 오고 바로 수사님께서 사진과 동영상을 다 보내 주셨잖아요. 그런데 저는 나중에 시간 있을 때 볼 생각으로 미루고 있다가 한참 뒤에야 열어 봤었답니다. 깜짝 놀랐어요. 동영상을 보는데 왜 그렇게 눈물이 쏟아져 내리는지...  알수가 없었어요. 특히 베네딕도 수사님과 두 분이 평화의 인사하시는 모습에서는 더 심하게...  ㅠㅠ

그때의 느낌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 감동을 구역 식구들과 주변 친구들과 나누고 싶어서 많이 알렸고 또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 했으나 여러가지 여건들, 시간,건강,가족문제 등등  정말 쉽지가 않았어요. 최종 딸랑 6명 이예요.

그래도 그 중 주님께서 비신자 2명을 초대해 주셨답니다. 어쩌면 비신자 1명더 추가  될 듯도 하구요.ㅎ

그리고 그 은혜의 시간 이후 면형의 집의 수사님들 삶을 생각해 보면서 주님께서 저의 아들도 수도자로 불러 주셨으면~ 하고 가만히 희망해 봅니다.

 모든것은 주님의 뜻 안에서, 나보다 더 그 아이를 사랑하시는 분께서 하시는 일이라 믿으며 미리 감사드립니다.

수사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뵈어요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