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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요즘은 무슨 청원기도를 하세요? 저는 얼마 전에 새남터에서 냉담 하는 자녀를 위한 기도를 부탁받아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는 힘든 기도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성소자 때 저의 기도는 제 성소에 확신을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1년 반이 지나도 저의 기도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제 마음속에서는 당신의 성소를 찾는 성소자의 기도를 왜 안 알려 주실까였습니다. 성체조배를 하라는 한 신부님의 조언에, ‘저의 성소를 알려주세요하고 성당에서 수없이 기도했지만, 들어주시지 않아 원망만 들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쉽게 성소를 결정할 수 있었다면, 기도를 간절하게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알 수 없지만,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간절하게 꾸준하게 기도 할 수 있었습니다. 빨리 기도의 답을 얻으려는 나 중심적인 기도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들어주시는 기도의 방법을 고민해보겠습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이루어 주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어떠한 청원이라도 다 들어 주신다고 한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는 내 이름으로라는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일상에서 이렇게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식사 전 기도, 삼종기도에서 우리는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하고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는 것의 의미는 예수님처럼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참고가 될 구절로 요한 1623절에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청하신 것은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하고 기도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처럼 아버지의 뜻을 이루려는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예수님처럼 기도해야 들어주신다면, 너무 어렵다고 생각 됩니다. 모든 순간을 하느님의 뜻만을 찾으면서 기도했던 그분처럼 기도할 수 있을까요?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우리의 청원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기도를 알려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소망이 기도 안에서 정화되기를 원하십니다. 이렇게 하여 하느님께서는 주시고자 하시는 것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를 준비시키십니다.”

나 중심으로 청하는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고 우리의 기도가 하느님 중심으로, 예수님이 드린 기도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런 기도의 예시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바오로 사도의 기도인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을까?

주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 기도처럼, 아버지의 뜻을 찾으려는 기도를 들어주실 것입니다.

 

청원기도를 하면서 지칠 수도 있고, 힘에 부칠 수도 있습니다. 혹시 우리가 청하는 것을 하느님께 받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서 하느님과 꾸준히 머물러 있음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까 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요한 1514-15절은 우리를 안심시켜 줍니다.

우리가 그분에 대해여 가지는 확신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그분의 뜻에 따라 청하면 그분께서 우리의 청을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청하든지 그분께서 들어주신다는 것을 알면, 우리가 그분께 청한 것을 받는다는 것을 압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욕구를 채워주시는 분이 아니시기에, 예수님처럼 아버지의 뜻에 맞는 기도를 드려야 겠습니다. 항상 기도가 부족하지만, 오늘 하루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을까 하고

주님의 일을 걱정합니다. (1코린 7,32)

무엇이든지 그가 이르는대로 하시오. (200주년 신약성서 요한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