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7 연중 제 24주일 화요일(루카 7, 11-17)

 

찬미 예수님!

 

울지 마라, 젊은 이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이렇게 주님께서는 죽은 젊은이를 말씀으로 살리셨습니다. 그 죽은 이는 외아들이었고, 어머니는 과부였습니다. 주님께서는 그 과부를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이러한 일을 하신 것입니다.

 

추측컨대 주님은 그 과부의 현재 상황만을 보신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 과부가 살아온 삶. 그리고 믿음. 그 마음을 보신 것이지요.

 

우리 삶에 주님이 직접 개입하는 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또 적지도 않습니다. 그것이 은총인지도 모르고 지나간 경우도 많을 것이고, 너무나 놀라운 우연과 딱 필요한 그때 그 사람을 보내주는 기적을 체험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 외국에 출장 갔다가 본 십자가가 기억납니다. 그 십자가는 양 손이 없는 예수상을 가진 십자가였습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 아래 명패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너희가 나의 손이 되어 주어라.”

 

그렇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직접 당신의 뜻을 당신이 가르치신 하느님 나라를 여기서 지금 살아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의지와 결심으로 당신을 따라오기를 원하십니다. 강제도 아니고, 의무도 아니고 기꺼워 같이 가시길 원하십니다.

 

사랑한다면 하지 말라고 해도 만나고 싶습니다. 사랑한다면 보지 말라고 해도 보고 싶습니다. 진정 사랑한다면 어떤 난관이나 어려움이 있어도 꼭 이루고 싶습니다. 그분 우리 주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십니다.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찾아오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