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갤러리

2016년 3월 20일 행사

작성자
수도회
작성일
2016-03-29 23:47
조회
226

총장 신부님 강론입니다.

오늘 첫 서원을 준비하는 자매님들 대착 복을 준비하는 형제자매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보니까 이제 공동체의 제3회라는 하나의 형제적 공동체가 꼴을 가꾸어간다고 생각 을 가져봅니다 꼴을 가꾸어 간다는 것은 되어 간다라는 이야기입니다 되어감 그것을 우리는 성장한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되어간다는 것 ,성장한다는 것 이것이 사람이 늘어나는 것 그것도 될수 있습니다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제 한 사람 한 사람이 이수도회 정신으로 무장되어 간다라는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여러분들을 보면서 아 이제 꼴을 갖추어갑니다라는 것은 여러분들 개인 한분 한분이 이 수도회 정신으로 무장되어 가겠구나 그리고 그 정신이 세상 안에서 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서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이 제3회가 제1회와 또 함께 잘 어울려서 정말 예수그리스도께서 선포하셨던 그 복음이 바로 이웃에게 기쁨이 되는 이 복음을 저희들이 선포할 수 있다는 것은 여러분들 개개인에게는 축복이고 행복일 수도 있고 또 그것을 함께 나누는데에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기쁨을 나눌 수 있게끔 여러분들의 성의를 보여주심에 있어서 다시 한번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절기상으로 춘분입니다. 여러분들도 아다시피 춘분은 낮과 밤이 똑같은 시기입니다. 내일부터는 낮이 길어진다는 것입니다. 낮이 길어진다는 것은 햇빛이 쪼이는 날수와 시간이 더 길어진다는 것이죠. 다시 말해서 생명이 잉태한다 그래서 늘 이 춘분과 연관시켜서 그리스고교에서는 항상 부활이 항상 매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교 안에서도 절기상 이 춘분은 대단한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이 수도원 주위를 돌아다보면 땅에서 뭐가 오릅니까? 싹이 올라옵니다 그렇죠? 많은 것들이 벌써 고개를 내민것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 싹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매년마다 거기서 느끼는 것이 하나가 있습니다. 아! 참 신비다 신비롭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저렇게 연약하고 여린 저 싹이 이 거친 땅을 헤집고 올라오는데 어떻게 상처를 하나도 입지 않고 올라올 수 있을까? 라는, 왜 상처를 입지 않고 올라올 수 있겠습니까? 아마 우리가 저런 이 척박하고 거친 땅속에서 올라온다면 아마 온몸에 상처가 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저 연약한 싹은 하나도 그런 상처가 없습니다. 깨끗하고 거친 땅을 뚫고 올라옵니다. 저는 그것을 한 두 가지로 생각 해 봅니다. 첫 번째 하나는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자기가 상처를 감당할 수 있는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는 그 모습으로 천천히 올라오는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 두 번째는 자기가 그것을 헤집고 올라오기 위해서 충분한 준비 작업을 하는데 그 주위를 부드럽게 만든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싹이 올라오는 주위는 촉촉이 젖어 있습니다. 결코 딱딱한 곳에 강제로 올라오지 않습니다. 주위를 충분히 부드럽게 만든 후에 올라옵니다.

왜 여러분들에게 이 좋은날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여러분들이 저희 수도회의 정신을 살아가겠다라고 하는 것은 그 정신을 여러분들 가정과 사회 안에서 구현하는데 있어서 결코 서두르지 마십시오 라는 내용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천천히 여러분들이 상처를 입지 않고 온전한 그 순수한 모습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딱딱한 주위가 힘들게 한다면 그것을 부드럽게 하기위해 비집고 오르십시오. 그때에 세상은 여러분들을 보고 신비롭다고 이야기 합니다.아! 저분들의 삶이 어떤 삶이기에 ? 이러한 물음표를 의문을 가질 수 있다라고 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맨 순간들이 너무나 사람들이 잘 이해 하는게 문제예요 결코 우리에게 물음표를 던지지 않습니다.

왜 저럴까 이것은 부정적인 왜 저럴까가 아닙니다. 왜 저럴까? 긍정인 이것이 복음입니다.오늘 제 1독서 신명기에 복음 정신에 대해서 아주 간략하게이야기 합니다.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해서 너희 주 하느님을 사랑해라 이것이 복음정신입니다. 바로 이 복음 정신 안에 두 가지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 하나는 첫 번째가 파견입니다. 또 하나는 선포예요 이제 여러분들은 파견 될 하나의 공동체 안에 일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무엇을 파견하는지 이제 여러분들은 이 공동체 안에서 그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파견 된 자로서 여러분들이 선포해야 될 그것은 결코 추상적인 내용이 아닙니다.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물음표를 던질 수 있는 그런 선포여야 됩니다. 다시 말해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는 삶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가능성을 제시 해 주어야 됩니다. 예수님을 만났던 많은 사람들 그들은 모두 가능성을 희망을 발견했던 사람들입니다. 여러분들의 집에 그리스도의 제자됨에 초대받은 겁니까? 그렇다면 여러분들의 개개인 하나하나의 말과 행동 삶의 태도들 이런 것들이 사람들에게는 가능성 또는 희망으로 전달되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그냥 우리 만족일 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복음 정신으로 참여한다, 제자됨에 참여한다라는 것은 여러분들이 이제 파견과 선포라는 이 두 단을 보다 더 구체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것을 구체적으로 살아 낼 것인가? 그것은 오늘 첫 서원을 준비하는 우리 형제자매님들 여러분들은 세 가지에 대한 내용을 약속할 것입니다. 정결과 청빈과 하나는 순명에 관한 내용입니다. 청빈은 말 그대로 나눔의 정신입니다. 나눈다는 것은 대상이 있는 것입니다. 대상이 없는 나눔은 없습니다. 이 말은 이제 여러분들의 삶의 중심에 언제나 대상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위해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 대상이 바로 여러분들의 가정 안에서 어려운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또 여러분들 사회 주변안에서는 소외 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여러분들이 약속하고자 하는 가난의 삶입니다. 저희 창설자는 이 부분에 대해서 보다 더 점성정신으로 강하게 여러분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여러분들의 일상생활 안에서 알뜰하고 정성스럽고 규모있게 살아라 그리고 가장 작은 것들 가장 미소한 것들에서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것이 바로 복음을 선포하라는 내용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정결에 관한 내용입니다. 정결이라는 이 부분은 말 그대로 티없이 깨끗하게 순수하게 살아라는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가장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이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정결을 산다는 것은 여러분들이 형제적 삶을 살겠다는 약속입니다. 친교의 삶을 살겠다는 것입니다. 형제적 삶 결코 쉬운 삶이 아닙니다. 자칫하면 원수가 될 수도 있는 삶입니다. 모르는 사람에게는 제가 원수가 안 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아는 이들이 원수가 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의 주위의 사람들이 이제 형제적 친교로 하나가 된다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그들의 생각을 먼저 알고 먼저 그들의 삶에 앞장선다는 의미로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정결을 서원하는 여러분들의 삶의 태도중의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순명입니다. 순명은 말 그대로 우리가 알고 있는 복종, 맹목적인 복종 이렇게만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순명은 언제나 소통의 장입니다. 소통의 완성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하느님과 이웃과 가족들과 소통하는 내용입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가정 안에서, 사회 안에서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여러분들이 순명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결코 순명은 여러분들의 위에서 명령하는 그런 위치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순명은 따른다는 이치입니다. 섬긴다는 이치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바로 제자들에게 이 순명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까?

그것을 본보기로 보여 줍니다 섬기라고, “예”할 수 있도록 그런데 우리는 순명을 이야기 하면서 많은 이들은 위에서 명령하는 그런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서원하는 이 순명이라는 이 내용은 바로 섬김의 자세로 살겠다는 내용입니다. 이것을 약속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 약속한 것을 무엇으로 구체화 할 것인가? 그것은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의 정신으로 구체화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야지만 구별이 되죠. 프란치스코도 있고 갈멜도 있고 각 수도회마다 제3회가 있는데 색깔이 다 똑 같다면 여러분들은 왜 이걸 합니까? 할 필요가 없죠. 여러분은 복자수도회라는 이 영성으로 이 복음적 권고를 드러내야 됩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보면 아 저분들은 복자수도회에 제3회 회원이구나! 이 말은 이 수도회가 어떤 목적으로 창설되었는가, 또 이 수도회가 어떤 정신으로 무장 되었는가 라는 것을 아는 내용들입니다.

이것을 알아가는 과정들입니다. 그래서 수련이라는 것, 또는 첫 서원을 하는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이 알아 가는 이 지식적인 것들에 있어서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그것이 정말 삶이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시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오늘 대 착복을 하는 여러분들은 새로운 옷을 입게 됩니다. 우리가 새 옷을 갈아입는다는 것은 이제 옛 삶을 청산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들의 옛 삶이 어떤 삶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제 새 옷을 입고 여러분들이 가야하는 삶은 분명합니다. 그 삶은 그 내용에서도 이야기 한 것처럼 무사무욕 모든 것을 끊어버리는 그래서 죽음의 옷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사사로운 욕심을 끊어버리고 그 새로운 삶, 새롭게 된 것을 계속적으로 유지하겠다 그래서 그 정신을 그리스도의 정신을 배우는데 매진 하겠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죽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만일 여러분들이 죽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결코 그 옷은 여러분들에게 크나큰 형틀의 십자가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여러분들이 새로 입는 그 옷은 죽음의 옷은 바로 여러분들을 구원으로 이끄는 바로 길을 제시할 것입니다. 그것을 잊지 말아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형틀을 매고 따르기 위해서 이 자리에 초대받은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구원의 기쁨을 선포하기 위해서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서 제자됨으로 이 자리에 초대된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이제 받고 입게 될 그 죽음의 옷, 침묵의 옷 이것으로 여러분들안에서 늘 여러분들을 유혹하고 또 여러분들에게 많은 장애로 오는 사사로운 욕심들을 끊어버리시기 바랍니다. 끊어버림에 있어서 순교자들처럼 그 결단, 그 결심이 용감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나 우리는 합리화를 해 또 다른 잣대로 세상을 해석해 버립니다. 그러면 힘들어 질 것입니다. 다시 한번 대 착복과 첫 서원을 발하는 우리 형제자매여러분들 이분들을 위해서 먼저 서원하신 형제자매 여러분들 함께 기억해 주십시오. 우리 형제 제3회 회원 여러분들이 보다 더 제자됨의 따름의 여정 안에서 충실 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로 동반 해 주시기를 청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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