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터 순교자 기념관 “선조들의 숨결” 전

“선조들의 숨결 “展

9월 18일 ~ 9월 24일 순교자 현양주간을 맞아 새남터 순교자 기념관에서 “선조들의 숨결” 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공유합니다.

전시회는 오는 24일 토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1. 새남터 순교자 초상

새남터에서 순교하신 분들의 초상과 약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2. 카파 (Cappa)

3.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 제의

바티칸 공의회 이전에는 로마식으로 된 짧은 제의를 입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의는

그리스식(희랍식) 제의입니다. 새남터에서 순교하신 성직자들도 이러한 제의를 입었습니다.

제의의 뒷면을 전시해 놓은 이유는 바티칸 공의회 이전에 신자들은 신부님의 뒤를 보고 미사를 드려서

제의의 주된 장식이 뒷면에 수놓아져 있기 때문입니다.

4. 한국식으로 재현한 로마식 제의

가톨릭 제의 연구가 이지영 로사리아 님께서 동양의 전통 자수 방법으로 재현한 로마식 제의입니다.

5. 한복제의

옛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을 비롯하여 조선에서 활동하던 성직자들은 두루마기에 영대를 걸친

모습으로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6. 베제의

삼베는 전통적으로 죽음과 관련된 옷감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베제의를 입고 미사를 봉헌했다는 기록이 전해집니다.

7. 기해교난 순교성인도 (탁희성 작)

새남터에서 순교하신 앵베르 주교와 모방, 샤스탕 신부의 시신을 박 바오로라는 신자가 들쳐업고 새남터를

빠져나오는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탁희성 화백의 작품으로 원본 소장처는 파리외방전교회이고,

기념관 소장본은 모사본입니다.

8. 무명 순교자의 빛을 따라서 (이지영 로사리아 작)

무명 순교자들을 묵상하며 그분들의 빛을 따라가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2009년 이지영 로사리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