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복음나누기

가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마태 26,14-27,66)

작성자
수도회
작성일
2011-04-16 09:14
조회
1249

가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마태 26,14-27,66)

 

 

<주님의 수난기 봉독 끝에 “주님의 말씀입니다.”라고 말하고, 복음서에 대한 존경의 표시는 하지 않는다. 그리고 강론을 짧게 한다.>

 

  구원계획의 시작 -일반신자, 중고등부-

 

  찬미예수님! 오늘 우리는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하느님의 구원계획의 시작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계획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파스카 축제를 지내러 예루살렘 성전에 입성하시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오늘이 이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2000년 전 사람들이 그랬듯이, 우리도 모두 손에 나뭇가지를 들고 예수님의 입성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를 모두 읽은 까닭은, 바로 오늘이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계획이 그리스도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이루어지는 성주간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수난하러 들어가시는 그분을 맞이하면서, 이번 한 주간만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그분의 수난에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그분의 부활도 함께 누리게 될 것입니다.

 

 

 

 

높은 데서 호산나 -어린이-

 

  오늘은 주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예요. 이 날을 기념하는 이유는 우리 친구들을 위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게 되는 모든 사건이 바로 오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시면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예요. 오늘 신부님이 미사 전에 뭘 축성했나요? (나뭇가지) 옛날에 바로 오늘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실 때 히브리 아이들이 이 나뭇가지를 흔들면서 예수님을 맞이했대요. 그러면서 외쳤던 말이 있는데 그게 뭘까요? (높은 데서 호산나) 네, 우리 친구들이 미사 때 이걸 언제 하죠? 성체와 성혈을 축성하기 전 ‘거룩하시도다’ 할 때 하죠? 호산나는 ‘구원하소서’라는 뜻을 가지는 말이랍니다.

 

  이번 주는 예수님께서 고통스럽게 돌아가시는 주간이니까 우리 친구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우리 친구들도 평소 때 장난을 많이 쳤다면, 이번 한 주간 동안만은 장난 좀 덜 치고, 시끄럽게 떠들지 말고, 특히 주위 어른들에게 버릇없이 행동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건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시는 예수님께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예요. 이번 한 주간 예수님께서 가신 길을 우리 친구들도 함께 걸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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