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복음나누기

부활 팔일 금요일

작성자
수도회
작성일
2011-04-29 13:14
조회
1014

찬미예수님!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벌써 부활 팔일 축제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부활의 기쁨을 느끼며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 또한 부활의 기쁨 안에서 힘차게 살아가시길 기도드립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십니다. 복음에서 보면 제자들은 다시 과거의 일상으로 돌아간 것과 같이 묘사를 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다시 어부의 역할로 돌아갔고 밤이 새도록 물고기를 잡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상황에 개입을 하셔서 그물을 오른쪽에 던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이러한 예수님의 말을 따랐고, 이로 인해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됩니다. 이때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임을 깨닫게 됩니다. 제자들이 뭍으로 이르자 예수님께서는 숯불에 빵과 물고기를 준비하시어 제자들을 맞아들이시어 함께 식사를 나누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에 옮기고 나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깨닫게 됩니다. 심지어 베드로는 ‘주님이십니다’라는 말을 듣고 예를 갖추기 위해 옷을 입고 망설임 없이 예수님을 향해 물에 빠져들어 헤엄쳐갑니다. 이러한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물고기를 가져오라고 말씀하시자 뭍으로 그물을 끌어올리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상황에 개입하셔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존재를 깨닫게 해 주십니다. 이러한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 것일까요?

 

이와같이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당신을 우리들의 삶 안에서 마찬가지로 드러내고 계십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부활하신 당신의 존재를 알려주십니다.

 

 

 

 

비록 과거에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3번이나 부인했었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베드로와 같이 온전히 받아들이고 따를 경우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증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사도행전에 보면 베드로가 최고의회에서 ‘여러분 모두와 온 이스라엘 백성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곧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하느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바로 그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여러분 앞에 온전한 몸으로 서게 되었습니다(사도4,10)’라고 당당하게 고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베드로는 ‘사실 사람들에게 주어진 이름 가운데에서 우리가 구원받는 데에 필요한 이름은 하늘 아래 이 이름밖에 없습니다(사도 4,12)’라고 고백합니다.

 

 

이와같이 베드로가 예수님을 당당하게 고백하고 증거할 수 있었던 이유는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활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고 의지하여 예수님을 따랐기에 부활체험을 하고 증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당신 앞에 식탁을 차려놓고 우리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삶 안에서 순간순간 온전히 부활하신 예수님께 맡겨드리고 따른다면 우리 또한 부활하신 예수님을 느끼고 또한 이를 증거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우리 자신을 온전히 맡기며,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초대하시는 예수님께 나아가 감사와 찬미를 드릴 수 있게 된다면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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