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복음나누기

예수님을 향한 마음

작성자
수도회
작성일
2011-05-05 08:23
조회
888

부활 2주간 목요일 – 독서 사도: 5,27-33   복음 요한: 3,31-36

 

 

  예수님을 향한 마음

 

지난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니코데모에게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를 볼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복음에 나오는 땅에 속하는 것이 아닌 하느님 안에서 다시 태어남을 의미 합니다. 즉 당시 유다인 사회에 자리 잡고 있었던 규정에 갇혀 사는 것에서 새롭게 다시 태어나야 함을 뜻합니다. 인간이 새롭게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이유는 하느님으로부터 오신 예수님께서 사흘 만에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는 하느님의 뜻에 순종 하셨습니다. 그리고 죽은 이들 가운데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래서 인간도 하느님과 하나 될 수 있는 영광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땅에 속했던 인간에게도 영원한 생명을 얻을 있게 해주셨습니다. 즉 영원한 생명은 인간으로 오셨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 주어집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향한 믿음에 마음을 모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자신이 만든 규정에 갇힐 때 쉽게 마음이 분산될 수 있습니다. 산만한 마음은 예수님을 향해 마음을 모으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갇힌 이들에게 해방을 주시고자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하느님의 뜻에 따라 죽으셨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갇힌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하느님께서 주시고자 한 자유로움으로 해방되었음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아직 예수님을 향해 마음을 모으지 못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해방은 멀리 있는 것으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갇힌 이들에게 해방을 주시고자 오신 예수님에게 마음을 모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내면의 고요함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마음을 모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자신 안에 있는 욕구와 욕망의 뿌리에 갇혀 사는 것이 아닌 이미 그것들로부터 해방되었음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영원한 생명 자체이신 예수그리스도를 향해 마음을 모으는 것은 결국 하느님 아버지와 하나 되는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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