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복음나누기

예수 성심 대축일

작성자
수도회
작성일
2011-07-01 09:30
조회
617

찬미 예수님

 

늘은 예수 성심 대축일입니다늘 우리를 위로하시고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깊이 느끼고우리들 또한 이러한 예수님의 마음에 동참하여사랑이신 하느님 안에 머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인 율법학자와 바리사이들이 아닌 철부지인 제자들에게 드러내 보이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하기에(마태 11,27),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통해 알려주려고 하십니다.

즉 고생을 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마태 11,28)”라고 말씀하시며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매고 나에게 배워라(마태 11,28)”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와 같이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나에게 오너라라고 말씀하시며, “안식을 주겠다라고 약속하십니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원합니다하지만 살다보면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고생을 하기도 하고 무거운 짐을 지기도 합니다그렇기에 때로는 이러한 고생을 겪지 않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면 보다 행복해질 것이라고 여겨지기에 이를 내려놓고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우리들에게 나에게로 오너라…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라고 하시며 우리를 위로하십니다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겪는 고생과 우리의 짐을 덜어주시지는 않고 내 멍에를 매고 나에게 배워라라고 말씀하시며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예수님께 나아간다하더라도분명 우리가 겪는 고생과 무거운 짐은 그대로입니다하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나아감으로써안식을 주시겠다는 예수님을 통해우리의 고생과 무거운 짐은 편하고 가벼워집니다그리고 이를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고생과 무거운 짐에서 자유로워지기를 원하시고이러한 우리를 위로해주시는 예수님의 마음은 바로 사랑에서 비롯됩니다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께 나아감으로써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사랑으로 이끄십니다그리하여 하느님 안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십니다(1요한 4,16 참조).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시고위로해 주시며하느님 안에 머무를 수 있도록 이끄시는 예수님의 마음…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마음을 깊이 느끼고감사를 드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또한 이러한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서로 사랑하여,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시고 그분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1요한 4,12)’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체 1,61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95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수도회 | 2011.07.07 | 추천 0 | 조회 681
수도회 2011.07.07 0 681
194
무소유의 자유로움
수도회 | 2011.07.06 | 추천 0 | 조회 681
수도회 2011.07.06 0 681
193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강론
수도회 | 2011.07.05 | 추천 0 | 조회 818
수도회 2011.07.05 0 818
192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길
수도회 | 2011.07.05 | 추천 0 | 조회 624
수도회 2011.07.05 0 624
191
구원을 얻는 용기와 믿음
수도회 | 2011.07.05 | 추천 0 | 조회 968
수도회 2011.07.05 0 968
190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수도회 | 2011.07.04 | 추천 0 | 조회 483
수도회 2011.07.04 0 483
189
가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젊은이 미사 강론-
수도회 | 2011.07.03 | 추천 0 | 조회 886
수도회 2011.07.03 0 886
188
일상안에서의 표징이란?
수도회 | 2011.07.01 | 추천 0 | 조회 659
수도회 2011.07.01 0 659
187
예수 성심 대축일
수도회 | 2011.07.01 | 추천 0 | 조회 617
수도회 2011.07.01 0 617
186
성모님의 성심
수도회 | 2011.06.30 | 추천 0 | 조회 717
수도회 2011.06.30 0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