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복음나누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

작성자
수도회
작성일
2011-09-06 10:07
조회
532

연중 23주 화요일(루카 6,12-19)

 

 

오늘 루카복음은 예수님께서 밤을 새우며 산에서 기도하시는 모습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신 후에 열둘을 뽑으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열두 제자를 뽑으셨습니다. 바로 당신의 길을 계속가야 하는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알고 모든 이들에게 증언합니다.

 

아버지 하느님에 의해서 뽑힌 제자들은 새로운 운명의 길을 걷습니다. 물론 사람의 약한 모습들을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서 모두 없애 주셨습니다. 그리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해서 제자들은 구원의 복음을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할 수 있게 됩니다. 즉 열두 제자들은 스승이신 예수님을 뵙고 모든 이들에게 증언하며 구원의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구원의 복음은 오늘날에도 예수님의 제자로 불러주십니다. 구원의 복음이신 예수님께서 사람인 우리를 당신의 제자로 부르고 계시며 불러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이겠습니까?

 

 

오늘 1독서에서 나오듯이 사람의 빚 문서를 지워 주시고, 그것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없애 버리셨습니다. 당신의 십자가로 각자의 부끄러움을 없애 주신 것입니다. 사람을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이 지금도 제자들을 뽑으시고 불러주십니다. 그리고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삶으로 초대가 행복한 부르심임을 제자들은 알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당신의 삶을 따르는 제자들을 보며 말씀하십니다.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  

 

위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당신의 삶을 본받아 살아가는 것이 참 행복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자의 삶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이 갑자기 주어져 뜻밖의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제자들을 뽑기 위해 하느님께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스승이신 예수님을 알기위해 제자들도 기도의 여정이 필요합니다. 이 기도의 여정 안에서 사람들 속으로 들어오신 예수님을 알아가며 회개의 삶을 드러낼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회개의 삶은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여정을 뜻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불러주신 처음, 첫 마음으로 돌아가 이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즉 처음에는 부끄러웠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해서 부끄러움이 예수님을 믿는 확신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확신은 소박함과 가난함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이며, 그곳에서 구원의 복음을 선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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