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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님 수도자들과의 만남 인사전문

작성자
수도회
작성일
2014-08-19 10:22
조회
209

공경하올 프란치스코 교황님!

격려와 치유가 절실히 필요한 이 땅을 찾아주심에 한국 수도자들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교황님의 방문은 한국의 수도자들에게 좌절을 넘어 희망으로다시금 주님 제자로서의 사명감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성령의 징표로 느껴집니다.

 

교황님의 행보에 세상은 놀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황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수도자들 또한 착한 목자이신 교황님의 여정을 바라보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믿음과 사랑의 가교인 희망!

 

한국의 수도자들은 누구보다 더 이 시대의 희망이길 염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의 삶으로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함에도그 빛과 맛을 잃어감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선물인 다양한 카리스마로 교회와 세상의 유익한 것을 추구해야함에도 불구하고공동체보다 개인을

우선시하고절제와 나눔의 모범이 아닌 소비주의에 동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쇄신을 통한 적응보다 세속주의와 타협함으로써 우리의 신원과 각각의 카리스마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는

장본인들입니다.

착한 목자이신 당신 앞에서 이것을 고백하는 것은 우리 자신과 수도 공동체가 진정한 쇄신을 통하여 이 시대에 희망이

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는희망이 모든 시간 안에서 늘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압니다.

이 희망을 통하여 우리는 희망의 출발이 믿음인 것을그리고 희망의 표현이 사랑인 것을 압니다그리고 그것이

복음인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이들입니다.

그래서 한국의 수도자들은 격려와 치유가 필요한 이 시대에 희망이 되어 빛과 소금의 삶을 살고자 합니다.

저희들의 삶이 누구에게는 용기가 되고누구에게는 성찰이 되고누구에게는 회심의 삶이 되도록 말입니다.

 

모든 이들의 착한 목자이신 프란치스코 교황님!

교황님께서 몸소 보여주시는 따름의 모범을 통해 저희들이 하느님의 나라를 어떻게 증거 해야 하는지를 다시금 마음속

깊이 새깁니다.

저희는 시대의 예언자적 징표인 철저한 따름의 삶으로 복음이 전하는 놀라움과 희망을 증거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속주의의 한복판에 서 있는 저희들이 쇄신을 통하여 새로워질 수 있도록든든한 기도의 후원자이며

모범의 징표가 되어주시기를 감히 청합니다.

저희들은 늘 교황님의 사도적 행보와 건강을 위해 철저한 따름의 삶으로 곁에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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