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복음나누기

마귀의 유혹에서 벗어남 – 사순 제3주간 목요일

작성자
수도회
작성일
2021-03-11 01:55
조회
606

마귀의 유혹에서 벗어남

3월 11일 사순 제3주간 목요일

1독서 예레 7,23-28 / 루카 11,14-23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루카 11,20) 하고 말씀 하십니다이 말씀에 대한 반응은 먼저놀라워하는 군중이 있었습니다다른 몇 사람은 예수님께서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를 쫓아낸다고 하였고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요구하기도 하였습니다하지만 예수님의 기적은 호기심이나 마술적인 욕심을 채워주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이들은 예수님의 기적을 마귀의 힘을 빌린다고 비난하며기적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지금 우리는 예수님을 직접적으로 뵐 수는 없지만말씀으로지금 이 자리에서예수님 시대를 마주하고 있습니다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손가락으로하느님의 영으로마귀를 쫓아낸다는 것을 지금 이 자리에서도 믿고 계십니까혹시 마귀는 오래 전에 상상했던 미신 같은 존재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첨단 과학인공지능 시대에 영적인 존재인 마귀를 믿지 않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오늘은 실제로 존재하는 마귀와 마귀의 유혹에서 벗어남에 대해서 보려고 합니다.

 

먼저 악마의 존재는 가톨릭 교회 교리서 2851항을 보면, “악은 추상적인 어떤 것이 아니라한 위격곧 사탄악마하느님께 대항하는 천사를 가리킨다. ‘악마’(dia-bolos)는 하느님의 계획과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룩된 하느님의 구원 사업을 가로막는’ 자이다.”라고 전합니다악마는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계획을 방해하고 막는 자입니다악마는 유혹을 통해 인류가 원죄를 짓게 합니다최초의 원죄를 통해서 인류는 죄를 짓게 되었고우리는 원죄로 인해죄로 기울어지는 본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로마서 7장에서 죄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 줍니다.

사실 내 안에곧 내 육 안에 선이 자리 잡고 있지 않음을 나는 압니다나에게 원의가 있기는 하지만 그 좋은 것을 하지는 못합니다선을 바라면서도 하지 못하고악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하고 맙니다그래서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을 하면그 일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자리 잡은 죄입니다여기에서 나는 법칙을 발견합니다내가 좋은 것을 하기를 바라는데도 악이 바로 내 곁에 있다는 것입니다.”(로마 7,18-21)

나는 과연 비참한 인간입니다누가 이 죽음에 빠진 몸에서 나를 구해 줄 수 있습니까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구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로마 7,24-25)

 

바오로 사도는 악을 바라지 않지만악이 곁에 있고내가 바라지 않는 것을 하는 것은 죄라고 설명합니다바오로 사도는 비참하다고 고백하면서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을 구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우리도 악의 유혹 중에 있지만바오로 사도의 로마서를 통해서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더 나아가서 죄에서 벗어남에 대해서 실제적인 이미지로 그려보겠습니다오래 전에수녀님들이 지도해 주신 프로그램 중에서투명한 상자에 맑은 물을 가득 채웠습니다그리고물에 검은색 잉크 한 방울을 떨어뜨렸습니다금새 맑은 물은 잉크 한 방울만으로도 탁해졌습니다수녀님들은 탁해진 물에 주전자에 물을 떠서 부으라고 했습니다한참을 붓고 나서야 탁해진 물이 깨끗해질 수 있었습니다우리의 죄도 마찬가지입니다맑은 우리 마음에 죄가 들어 온다면우리 마음은 탁해집니다하느님께서 주시는 맑은 물과 같은 은총이 있다면우리의 마음은 깨끗해질 것입니다우리가 마귀와 싸워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지만 마귀보다 더 강하신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실 때 마귀를 이길 수 있습니다

 

사순 제3주일 목요일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현세의 시간 안에서 조금 더 예수님을 뵐 시간이 가까워졌습니다우리는 사순시기 동안에 하느님께로 되돌아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시간을 내서 예수님께 나아가는데방해 되는 죄와 악습이 무엇인지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죄의 악습에서 벗어나는 길은 주님에게서 오는 은총과 힘을 받아야 가능 할 것입니다예수님의 도움 없이 우리 힘으로죄와 악습에서 벗어나려면 실패할 것입니다오늘 복음 말씀처럼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낸다면우리가 예수님의 도우심을 청한다면마귀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악습들을 끊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Ss9AdkAvUEI

전체 1,37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374
New 시련과 믿음 – 부활 제2주간 목요일
하느님의 사랑 | 12:58 | 추천 0 | 조회 10
하느님의 사랑 12:58 0 10
1373
제자들의 부활 체험 –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
하느님의 사랑 | 2021.04.08 | 추천 0 | 조회 84
하느님의 사랑 2021.04.08 0 84
1372
예수님을 기억하기 – 주님 만찬 성목요일
하느님의 사랑 | 2021.04.01 | 추천 0 | 조회 141
하느님의 사랑 2021.04.01 0 141
1371
마리아와 유다 비교 – 성주간 월요일
하느님의 사랑 | 2021.03.29 | 추천 0 | 조회 293
하느님의 사랑 2021.03.29 0 293
1370
십자가의 과정 – 나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이경재 | 2021.03.28 | 추천 0 | 조회 267
이경재 2021.03.28 0 267
1369
성모님의 믿음 –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성호 이 | 2021.03.25 | 추천 0 | 조회 828
성호 이 2021.03.25 0 828
1368
마귀의 유혹에서 벗어남 – 사순 제3주간 목요일
수도회 | 2021.03.11 | 추천 0 | 조회 606
수도회 2021.03.11 0 606
1367
참 생명을 주는 형상 – 나해 사순 제3주일
수도회 | 2021.03.07 | 추천 0 | 조회 1113
수도회 2021.03.07 0 1113
1366
라자로 안에 계신 예수님 – 사순 제2주간 목요일
수도회 | 2021.03.04 | 추천 0 | 조회 1004
수도회 2021.03.04 0 1004
1365
파스카의 여정 – 나해 사순 제2주일
수도회 | 2021.02.28 | 추천 0 | 조회 1245
수도회 2021.02.28 0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