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4 연중 제 14주간 토요일(마태 10, 24-33)

 

찬미 예수님!

 

매일 미안해하는 동물이 뭔지 아십니까? 오소리랍니다.

모든 사람을 다 일어서게 하는 숫자가 있습니다. 바로 다섯입니다.

딸기가 직장을 잃으면 뭘까요? 딸기시럽이랍니다.

사과가 웃으면 뭐라고 할까요? 풋사과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고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 제자가 스승처럼 되고 종이 주인처럼 되는 것으로 충분하다. 사람들이 집주인을 베엘제불이라고 불렀다면, 그 집 식구들에게야 얼마나 더 심하게 하겠느냐?”

 

주님께서는 조금 화가 나셨습니다. 바리사이들이 자신의 기적을 폄하하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렸다고 모략을 일삼자 오늘 주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나처럼 되어라. 사람들이 나를 베엘제불이라고 불렀을지니, 너희들에게는 얼마나 심하게 하겠느냐면서 사도들을 다독이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님은 사도들을 자신의 집 식구라는 표현을 쓰십니다.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하시며 우리에게 아들딸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또 요한복음에서는 친구라고 부르시며 우리를 다정하게 바라보시더니, 오늘은 집식구라는 표현으로 우리를 감동시키십니다.

 

그러니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에서 말하는 것을

너희는 밝은 데에서 말하여라.

너희가 귓속말로 들은 것을 지붕 위에서 선포하여라.”

 

그러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참 여러 번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신, 성자 하느님의 보호아래 있는 우리, 당신 성자 하느님의 친구이자 가족인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하느님을 적대하는 어떤 세력에 대해서도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히 말하고 선포하라고 격려하십니다.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오히려 영혼도 육신도 지옥에서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그렇습니다. 그분은 영과 육을 동시에 관장하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의 권력자는 육을 죽일 수는 있어도 영을 죽일 수는 없습니다. 영원한 생명이냐 영원한 형벌이냐를 결정지으실 그분을 우리는 두려워해야합니다. 그분의 복음이자 가르침인, 배려와 친절, 미소와 봉사, 연대와 친교, 사랑과 믿음을 저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이 벌이는 협잡과 시기와 질투와 미움과 분열과 파괴를 우리는 멀리해야 하고, 맞서 싸워야 합니다. 그것이 그분의 가르침이자 뜻입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참으로 무서운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가 당신을 모른다고 하면 당신도 우리를 모른다고 하겠다는 그 말씀 너무나 두렵고 살 떨리는 말씀입니다. 당신을 안다고 하는 이들은 당신의 가르침을 안다는 것입니다. ‘안다라는 말은 이스라엘에서는 사랑한다는 말과 동의어로 쓰였습니다. 남녀 사이에 너를 알고 싶어라는 말은 너를 사랑하고 싶어라는 말로 쓰였습니다. 지금도 별 다름이 없습니다. 사랑의 출발은 서로 아는 것이니까요. 우리는 그분을 알아야 합니다. 사랑해야 합니다. 그분이 우리가 행복으로, 구원으로 가는 길로 선택한 예수 그리스도이시니까요.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그러나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