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터 순교자(26분) 묵상과 성지순례                                   2012.4.28 청양골

                                                                                             부활  제3주간  토요일.....형제자매님들과 함께

 

옥터는 서울(새남터,절두산,서소문밖,당고개 등)에서 순교하신 모든 분들이 이 곳을 거쳐 가셨고

이곳 옥터에서 하느님을 증언한 곳입니다.    

 

103위 성인 (22분)

▲이호영(베드로ㆍ36)▲정국보(프로타시오ㆍ41),▲장성집(요셉ㆍ54),▲김(바르바라ㆍ35),▲이(바르바라ㆍ15),▲최경환(프란치스꼬ㆍ35),▲김(루치아ㆍ71),▲이(까타리나ㆍ57),▲조(막달레나ㆍ33),▲유대철(베드로ㆍ13),▲유소사(체칠리아ㆍ53)▲김(데레사ㆍ44),▲이(아가타ㆍ17),▲정화경(안드레아ㆍ33),▲민극가(스떼파노ㆍ53),▲허협(바울로ㆍ45)▲한이형(라우렌시오ㆍ48),▲임치백(요셉ㆍ43),▲남경문(베드로ㆍ40),▲우술임(수산나ㆍ44),▲김임이(데레사ㆍ36),▲이간난(아가타ㆍ33), ▲정철염(까타리나ㆍ30)

124위 시복시성중인 순교자 (4분)

▲윤유일(바오로ㆍ35),▲최인길(마티아ㆍ30),▲지황(시바ㆍ28),▲심아기(바르바라ㆍ18)

 

♡ 우리 정신적 지주이신 촌장님이 잘 보이지 않아 죄송하네요....순례 전 시작 기도,호칭기도 및 묵상시간입니다. 

시작기도.PNG

 

옥터

 

끝없는 유혹과 배교의 강요를 물리치고 하느님 대전에 나아가기를 원했던 무수한 순교자들. 그들은 새남터 벌에서 또는 서소문밖 네거리에서 망나니의 칼춤 앞에 망설임 없이 영광의 길로 들어섰다. 이들이 뿌린 피가 이 땅을 적시고 있는 동안 또 다른 우리의 순교자들은 표현할 길 없는 굴욕과 멸시, 그리고 무서운 고문 속에 소리도 없이 무수히 죽어갔다.

 

좌ㆍ우 포도청을 비롯, 의금부, 전옥(감옥) 등으로 구분되는 서울의 옥터는 대부분의 순교자들이 모진 고문과 형벌을 치러 냈으며 또 죽어간 찬란한 신앙의 고향이라 말할 수 있다.

 

지금은 세인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서울의 옥터는 박해와 순교로 점철된 우리의 교회사에서 결코 잊혀질 수 없는 신앙의 보루라고 감히 지칭할 수 있다. 수선탁덕 김대건 신부를 비롯 정하상ㆍ현석문ㆍ남종삼 그리고 앵베르 범 주교ㆍ베르뇌 장 주교 등 지도자급 성직자, 평신도들과 대부분의 순교자들이 이곳을 거쳐 순교자의 영광을 차지했는가 하면 최경환ㆍ유대철 등 또 다른 순교자들이 바로 이곳 옥터에서 순교자의 화관을 받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비록 서소문ㆍ새남터 등으로 끌려 나가기 전까지 갖은 악형으로 죽음의 경지를 맛보았던 옥터야말로 순교 그 자체를 의미하는 제1의 순교지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배경과 역사를 담고 있는 서울의 옥터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는 사실은 결코 부인할 수 없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장소를 확보할 수가 없다 하더라도 무수한 순교자들이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죽어간 신앙의 고향을 기억하고 후대에 남기기 위해서는 신앙을 사수하며 믿음을 증거하던 영광의 장소임을 입증할 수 있는 팻말이라도 세워야한다는 것은 뜻있는 사가들만의 바람은 아닐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지금까지 확보된 사료들을 바탕으로 정확한 고증을 통해 서울 곳곳에 산재해있는 옥터자리에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안내판을 세우는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할 수가 있는 것이다.

 

현재 獄死 또는 絞首라는 기록으로 남아있는 순교자들의 핍박의 장소는 대역 죄인을 잡아들여 문초하던「의금부」, 이들을 가두고 심문하던「좌ㆍ우 포도청」등을 들 수 있다.

 

 

길고 긴 순교사를 소상히 기록하고 있는 달레의「한국 천주교회사」에 옥중 순교ㆍ옥사ㆍ형벌고문 중 치사 또는 교수로 표기되어 있는 순교는 모두 좌ㆍ우 포도청에서 전개된 사건을 말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우리교회순교사상 경이적인 사실로 평가되고 있는 소년 유대철이 불과 13살의 어린 나이로 당당히 순교대열에 나아갔는가하면 15살의 소녀 이바르바라 역시 주님을 증거하며 모진 악형 속에서 순교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신부를 길러낸 최경환이 바로 이 옥중에서 끝내 믿음을 사수하며 죽어갔고 또한 역시 장성집이 좌포도청에서 끝없이 가해지는 곤장과 고문 끝에 치사를 당하는 등 의금부와 좌ㆍ우 포청에서는 곤장ㆍ치도곤ㆍ태형 아래 헤아릴 수 없는 순교자들이 이름도 없이 죽어간 것이다.

 

이같이 옥중치사ㆍ교사가 크게 늘어났던 이유는 무고한 천주교도들을 죽인 만행이 노출되는 것을 겁낸 나머지 기해박해 이후에는「쥐도 새도 모르게 옥중에서 죽이는」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윗 글들은 인터넷에서 퍼온글들입니다

 

■ 순례의 길 : 형조터(세종문화회관 앞 출발) 우포도청(동아일보사 앞) 전옥터(종각역 영풍문고 앞)... 의금부(종각역 제일은행 본점 앞) 좌포도청(종로3가역 단성사부근)

 

 

                                              아래 첨부되지 못한 사진은 추후에 파일 사이즈를 줄인 후 다시 올리겠습니다....

 

♡ 우리나라 3번째 성인이신 이호영 베드로 순교자님께서 하늘 문을 여신 형조터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앞 버스 정류장 푯말 아래 바닥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형조터.PNG

 

♡ 동아일보사 앞 부근에 있는 우포도청터입니다 (갤러리에 사진이  있습니다) 

  우포도청.PNG

 

♡ 감옥터입니다....종각 역부근 영풍문고 앞에 있습니다 

 

 

♡ 의금부터입니다...종각역 부근 제일은행 본점 건물 앞에 있습니다(갤러리에 사진이 있습니다)

 의금부터.PNG

 ♡ 좌포청터입니다...종로3가역 부근입니다....종각방향 쪽에 있습니다 

 

 

♡ 순례를 마치고 촌장님이 유명한 맛집에 데려가셨습니다....손수 나누어주시는 모습입니다....칼국수를 먹는 기쁨도

    주셨습니다....비빕 냉면도 맛있었습니다....(갤러리에 사진이 있습니다)

 

   

 

 

■ 나눔

- 거제도 1박2일(엠마오로 가는길)에 대하여 서로가 느낀점을 말하였습니다.

- 청양골 순례 일정도 정했습니다(6월16일 순례).

-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이 들게하는 순례였습니다.

   오고가는 사람들, 광장에서 노는 사람들, 젊은 연인들, 여기저기 쓰레기도 보이고 

   승용차, 버스가 분주히 오고 가는 곳....각 가지 시끄러운 소음과.... 여느 성지와는 전혀 색다른 순례였습니다 

 

  세상 여러 죄인들이 있었던 곳이긴 하지만....그곳은 저희들에게는 거룩한 곳이였습니다 ...

 

  묵주없는 묵주기도가 바쳐지고, 서로가 권면하고 , 천주가사를 부르고... 예수.마리아를 간절히 부르고...

  배교의 유혹을 뿌리치고, 위주치명하기위해 간구하였던 곳, 

  적어도 그 곳은 순교자의 거룩한 피가 뿌려졌던 곳이였고....최연소 치명 성인이신 유대철 배드로께서 목을 졸려

  숨을 거두신 곳이였습니다. 너무 많은 매를 맞아 돌아가시고, 교수형을 당하였던 곳이였습니다.

 

  항상 깨어있었고, 고난 중에 기뻐하였고, 끊임없이 기도하였고 ,일상에 감사드렸던 곳이였습니다.

 

  늦기전에...순교자님들을 위한 표지석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꼭 이곳들에 가보세요...거의 서울부근에서 순교하신 분들은 이곳을 거쳐가셨기에...

묵상 할 때도 더 좋더라구요...그 곳을 지나갈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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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면형무아 김성임마르타 도미니코사비오 권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