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수사님! 지난 16-18일 순례에 참여했던 김정미 세실리아입니다.

순례를 통해 낮고 안전하고 편하고 겸손한 길로 인도해주셔서 거기서 저는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죄송하고 죄스런 마음을 만나고 나를 위해 못박히신 상태로 기다리신 주님을...

제가 너무나 약하고 부족해서 그렇게 곱게 인도하셨나 봅니다.


강정마을을 향해 평화를 비는 소리는 오래 기억될거 같습니다.

꼭 한번 찾아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저는 우리안에 계신 하느님 나라를 거기서 만났고

그안에서 녹아 살아가시는 수사님을 통해 뜻밖의 예수님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그만 불씨를 계속 키울수 있을지 자신이 없지만 이 마저도 맡겨드리며 한발한발 걸어가보려 합니다.

제주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점성 / 대월


          - 한국의 순교자 대축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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