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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 연중 제19주간 화요일

제1독서 : 신명 31,1-8  / 복음 : 마태 18,1-5.10.12-14


오늘 예수님께서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시고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 자기 자신을 낮추는 어린이라고 하십니다성경에서 말하는 어린이를 일상의 삶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보겠습니다어린이의 길에 대에 우리에게 아주 쉽게 설명해준 성인이 계십니다소화 데레사 성녀 이십니다성녀는 영적 어린이의 길에 대해 자서전에서 이렇게 말해줍니다.

 

내가 아무리 조그맣더라도 성덕을 욕심낼 수 있겠지나를 크게 만드는 것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이고수많은 결점투성이인 나 그대로를 견뎌 나가야 할거야그러나 아주 곧고가깝고아주 새로운 작은 길을 통해 천국으로 올라가는 방법을 찾아내고 싶어지금 우리는 급격한 발명이 이루어지는 시대를 살고 있으니이제는 계단을 하나하나 걸어 올라갈 필요가 없지부잣집에는 계단 대신 편리한 승강가 있으니까나도 예수님 계신 곳까지 올라갈 수 있는 승강기를 만났으면 좋겠다완덕의 가파른 층계를 걸어 올라가기에 나는 너무나 작으니까.’ 


그래서 주님께서 제가 바라는 승강기로 인도해 주시기를 바라며성경을 찾아보았더니누가 만일 아주 작은 자이거든 내게로 오라”(잠언 9,4) 하시는 영원한 지혜의 말씀이 있었습니다그래서 저는 찾던 것을 발견한 것으로 짐작했습니다그리고 오하느님저는 당신의 부르심에 대답한 작은 이에게 당신이 어떻게 하실 것인지 알고 싶어서 계속해서 찾아보았더니이런 말씀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머니가 제 자식을 위로하듯 내가 너희를 위로하리라.”(이사 66,13) “너희는 젖을 빨고 팔에 안겨 다니며 무릎 위에서 귀염을 받으리라.”(이사 66,12) 이보다 제 영혼을 더 기쁘게 하는 정답고 듣기 좋은 말씀은 없었습니다


저를 하늘까지 들어 올려 줄 승강기는예수님당신 팔입니다이렇게 되려면 저는 큰 사람이 될 필요가 없이 작은’ 채로 있어야 하고오히려 점점 더 작아져야만 합니다.

 

소화 데레사는 크고 어려운 길을 말한 것이 아니라온전히 하느님을 믿고 신뢰하는 작은 사람으로머물라고 합니다이런 모습은 어린이들이 엄마 품에 머무는 모습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어린이가 엄마 품에 머물 듯이우리 역시 하느님 품 안에 온전히 머룰러야 함을 말해 줍니다어린이는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모든 것을 엄마와 나눕니다어린이처럼 일상의 모든 것을 하느님과 나누는 것이 어린이의 삶일 것입니다한 수사님은 기도 안에서 쫑알 쫑알 있었던 모든 일을 이야기 한다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오늘은 어떻게 어린이처럼 주님과 일상을 나눌 수 있을지 돌아봐야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을까 하고

주님의 일을 걱정합니다. (1코린 7,32)

무엇이든지 그가 이르는대로 하시오. (200주년 신약성서 요한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