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제삼회 엠마우스
부활 제2주일 곧, 하느님의 자비 주일인 28일, ‘가족·친지와
함께 하는 성지순례’로 ‘갑곶순교성지’와 ‘일만위 순교자 현양 동산’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순례의 주제는 ‘양심불을 밝히고…’ 였습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가슴에 안고 양심불을 밝히며 서로의

도를 공유하는 교우촌 나눔과 대침묵의 묵상 시간을 거쳐
파견미사로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


묵상 주제 : 양심불을 밝히고~ : (인천교구)강화도 갑곶순교성지 / 일만위 순교자 현양 동산

예수님은 “나는 세상의 빛이다.”(요한 9,5) 하셨다. 이 빛은 우리 양심을 비추는 것인데 영혼의 눈도 있고 육신의 눈도 있다. 영혼의 눈이 양심이다. 부활초는 큰 빛이요 우리는 작은 초를 가지고 가서 불을 붙인다. 이는 내 양심불을 붙여 온 것을 뜻한다. 부활초에 댕긴 촛불은 꺼졌지만 양심불은 꺼지지 말아야 한다.(강론 1974.5.11)

사욕이 없어야 양심의 불이 켜지고 점점 밝아서 천만리를 내다본다… 사욕을 없애는 방법을 써서 없애야, 양심불이 밝아지고 하느님께서 오신다.(강론1977. 10. 18)

양심불은 영혼의 불이니까 덕이 많을수록 찬란해진다. 그만큼 하느님을 알고 사랑을 느낄 것이다. 양심불은 참으로 신덕교리이다. 하느님 원하시고 바라시는 것이 그 불이다. 나는 세상에 불을 놓으러 왔으니 타는 것 외에 무엇을 바라리요.(강론1974. 5. 26)

양심은 우리를 비추는 불이다. 이 불은 착한 일을 할 때 켜진다. 이 불이 환하면 좋겠다. 양심불의 촉수를 높이자. 이는 덕을 닦음으로 할 수 있다. 점점 밝아져서 하느님을 보게 된다.(강론1963. 1. 13)

양심불 항상 켜고 있어야 한다. 보호기관이기 때문이다.(강론1968. 8. 25)

성체불이 양심불의 모상(模像)이다. 꺼지면 죄 된다. 양심불이 영원한 기도다.(강론 1974. 5. 28)

끓고 타면서 밤새도록 꺼질 줄 모르는 성체불은 우리 양심불의 상징일세.(영가77. 사랑의 대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