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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어떻게 만나고 계세요? 지금 우리는 예수님을 어떻게 만날 수 있습니까? 복음 말씀을 통해서, 이웃이 전하는 말씀을 통해서, 사건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해주시는 말씀을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이웃이 전하는 말씀 중에 예수님을 보겠습니다.

 

종종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로부터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군대 다녀오셨어요? 저는 강원도 춘천댐 근처 눈이 많이 오는 화천에서 현역 만기 전역했습니다. 고생했는데, 군대 다녀왔냐는 말은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그 말은 약해 보여서 안갔다온 것 같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운동을 해야 했지만, 그 말을 흘려 보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해주는 말씀이 있다고 믿는데, 자주 무시할 때가 많았습니다. 오늘 복음의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도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회당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거룩한 말씀을 선포하셨기에,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그 말씀에 힘이 있었습니다. 그 힘 있는 말씀으로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하지만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의 힘 있는 말씀을 듣고 놀랐지만, 바로 과거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예수님은 목수이며, 마리아의 아들이 아닌가? 고향 사람들은 시선은 옛날의 예수님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예수님께 가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불신에 놀랐고, 몇 몇 병자들을 고쳐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과거에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지금의 예수님은 우리 주변 이웃을 통해서 우리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주고 계십니다.

 

고향 사람들은 선입견으로 예수님을 목수 예수님으로만 받아들였습니다. 우리는 일상 안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만남 안에서 친밀감이 큰 사람도 있고, 작은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가 잘 듣는 사람의 말이 있고, 잘 듣지 않는 사람의 말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을 전해주고 계십니다. 우리의 선입견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을 놓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일상의 대화 안에서, 우리에게 전해지는 말씀이 무엇인지, 함께 하는 가족, 형제들이 우리에게 어떤 말을 전해주고 있는지 들어 봐야 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을까 하고

주님의 일을 걱정합니다. (1코린 7,32)

무엇이든지 그가 이르는대로 하시오. (200주년 신약성서 요한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