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4 대림 1주간 화요일(루카 10, 21-24)

 

찬미 예수님!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지혜롭다는 자들,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신 이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바로 이분이 우리의 구세주시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한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느님의 외아들이 성부 오른편에 앉으셔서 심판하실 성자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지혜롭다는 자들은 자신의 아집에 빠져서 다른 이들의 말을 듣지 않고, 정말 진리를 앞에 두고도 의심합니다. 슬기롭다는 자들도 세상의 이치를 들어 현실의 어려움을 들어 도()를 앞에 두고 다른 논리를 세웁니다. 정말로 도로 들어가는 길은 단순하게 진리를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어린아이, 철부지 같은 자세일 것입니다.

 

이렇게 진리 앞에 겸허하고 겸손한 이들, 단순하고 자연스런 이들, 무엇보다 주님을 사랑하고, 자신과 주위에 따스한 이들, 항상 얼굴에 미소가 머물러 있고, 언제나 힘든 이에게 손 내밀 준비가 되어있는 이들에게, 그리고 당신이 주님임을, 당신이 주인임을 고백하고 따르는 이들에게 주님은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려고 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들으려고 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