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1 연중 제 27주간 목요일(루카 11, 5-13)

 

찬미 예수님!

 

여성단체에서 방송사를 통해 모범 남성을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수만 통의 추천서가 접수 되었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 자기 자신을 추천한 편지가 있었습니다. 내용을 확인한 집행부는 그를 모범 남성으로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자신을 추천한 남성의 추천 내용입니다.

저는 술이나 담배를 전혀 하지 않습니다. 정해진 음식의 정량 외엔 절대 과식하지 않습니다. 운동 시간을 정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실천하고 있습니다. 여성이나 아이들을 절대 구타하지 않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몸에 익혀서 질서 정연한 삶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화나 비디오로 시간을 축내는 법이 없습니다. 규칙적인 삶을 위해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일요일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교회에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생활을 7년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편지 내용이 사실인 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전화로 연락을 했습니다.

잠시 후에 전화에서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 00 교도소입니다.”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어떻게 청해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줄곧 졸라 대면 마침내 들어줄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이것이 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이 실재에서는 또 여러 경우가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청할 것을 청해야 하고, 찾을 것을 찾아야 하고, 두드릴 것을 두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마리아와 마르타의 비유에서 주님께서는 마리아를 칭찬합니다. 그녀는 참 좋은 몫을 택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무엇이었습니까? 그녀는 바로 주님 발치에 조용히 앉아서 주님의 말씀을 들은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입장에서 필요하고 원하는 것을 청하려고 하는 데에 너무 집중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성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할 말이 있고, 청할 정도가 있습니다. 하물며 주님과의 관계에서는 어떠합니까? 우리가 청할 것을 청하면 그분은 분명히 들어주실 것이고, 우리가 찾을 것을 찾으면 분명 그것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분의 말씀, 뜻을 알아들을 수 있어야 우리는 올바로 청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는 성령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